Culture Salon & Social Club

‘번역가의 서재’와 함께하는

세계문학 읽는 밤

정원 : 15명

일정 :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 10시 (11월 13일, 11월 20일, 11월 27일, 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클럽은 ‘시즌 멤버십’ 혹은 ‘클럽 멤버십’ 멤버에 한 해 참여하실 수 있으며, 다양한 관점으로 테마를 탐구할 수 있도록 취향관이 엄선한 호스트와 함께 고정된 멤버가 6회 차의 연속된 모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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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클럽을 소개할게요.

박선형 번역가와 함께 하는 ‘세계문학 읽는 밤’ 클럽을 시작합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명작의 매력에 대해 탐구합니다. 

 

우리는 왜 세계문학을 읽어야 할까요?

고전을 읽는 행위는 현대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도 있고 어쩌면 변하지 않는 현실에 안타까워할 수도 있으며, 혹은 조금 더 나아진 모습에 안도할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번역가의 서재가 추천하는 다섯 권의 책을 통해 다른 시대, 다른 나라, 그리고 다른 삶으로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계문학이라는 설레는 타임머신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어떤 주제로 대화하게 되나요?

첫 번째 시간

웰컴 위크 : 오리엔테이션

처음 만나는 취향관 마담 & 클럽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 나누는 자리입니다.

매 시즌 첫 주에 진행하는 ‘작명 살롱'과 함께, 앞으로 이어질 박선형 번역가와의 클럽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합니다.


두 번째 시간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장소: 취향관

유일하게 공쿠르 상을 두 번 받은 작가 로맹 가리의 삶에 대한 무한하고도 깊은 애정이 담겨 있는 소설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던진 묵직한 질문을 함께 생각해보고 깊은 울림을 나눠봅니다.


세 번째 시간

 

안톤 체호프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온라인 화상 모임 (ZOOM)

현대 단편 문학의 초석을 놓은 러시아의 작가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의 작품들에는 항상 삶 자체의 진리 혹은 진실들이 관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선과 자기기만, 타성에 젖어 살아가는 사람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을 통해 인간과 삶에 대한 애정을 북돋은 작가의 통찰력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네 번째 시간

 

조지 오웰 『조지 오웰 산문선』

온라인 화상 모임 (ZOOM)

뛰어난 소설가로서뿐 아니라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비판하는 지식인으로서, 영국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가로서, 그리고 문학의 역할을 고민하는 사색가로서 조지 오웰이 남긴 에세이들은 20 세기 영문학이 낳은 가장 뛰어난 산문들로 평가됩니다. 묵직한 정치 비판부터 생활 속의 소소한 성찰에 이르기까지, 오웰 특유의 명징하고 정직한 사유의 정수를 보여 주는 기록들을 읽고 오웰의 정신을 함께 느껴봅니다.


다섯번째 시간

나쓰메 소세키 『마음』

장소: 번역가의 서재

일본 최초의 근대 문학 작가로, 일본에서 소위 ‘국민 작가’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중 가장 많이 읽히는 작품을 통해 고독과 불안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자신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어봅니다.


여섯번째 시간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 시집』

장소: 번역가의 서재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의 내면을 향한 서정적 고독과 방랑을 담은 아름다운 시를 통해 한 사람의 일생을 담은 이야기를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함께 낭독하면서 헤세의 수려한 문장을 오롯이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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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박선형 번역가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번역가

박선형 입니다.

번역가의 서재 대표, 일본어 번역가

양질의 번역서로 비치된 서가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큐레이션 서점 “번역가의 서재”를 운영하며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동시통역, 출판 편집자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으며 책과 사람을 잇는 지금의 일에 큰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선형 번역가와 함께 할

‘세계문학 읽는 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 10시에 진행됩니다.

 

상세 일정

  • 첫 번째 시간 : 11월 13일 20시 - 22시

  • 두 번째 시간 : 11월 20일 20시 - 22시

  • 세 번째 시간 : 11월 27일 20시 - 22시

  • 네 번째 시간 : 12월 4일 20시 - 22시

  • 다섯 번째 시간 : 12월 11일 20시 - 22시

  • 여섯 번째 시간 : 12월 18일 20시 -22시

참여 방법

  • 취향관 시즌10 ‘클럽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만 참여 가능합니다.

  • 멤버십 신청서 작성 시, ‘클럽 멤버십’ 선택 후 희망하는 클럽에 체크해주세요. 클럽별 질문이 마련되어 있으니, 질문에 클럽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를 적어주세요. 신청서를 검토 후 회신드립니다.

  • 소수의 인원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밀도 깊은 모임을 지향합니다. 정원이 차면 조기 마감되니 신청을 서둘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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