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버틀러 모집 마감]
취향관 버틀러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취향관은 한 달동안 많은 '손님'을 만났습니다. 취향관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 버틀러에 지원해주신 분들입니다.
멤버와 주로 대화를 나누다가, 새로운 분을 뵙게 되는 건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일입니다. 서로 인사를 나눈 뒤 각자 간단히 자신을 소개하고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관계와 존재에 대한 생각을 들었습니다. 공동체를 향한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뵈면서 이 모든 분들이 멀리서 오신 '손님'이 아니라 각자 다른 곳에서 같은 방향으로 살아온 취향관의 또다른 '구성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를 알아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진정성있게 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취향관에 대한 애정과 응원에 또 감사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뵈었으니, 또다른 계절에 만나 다시 이야기나눌 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2019년 2월 21일
취향관 드림.